여수 가볼만한 곳 어디야?
전라남도 해안에 위치한 여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우뚝 서있는 도심과 유명한 노래 만큼이나 멋졌던 밤바다가 있는 여수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참, 우리나라 남해의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통영(한산도)의 ‘한’과 여수의 ‘여’가 합쳐져 지정된 공원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여수 가볼만한 곳 추천 6
1. 여수해양공원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246-1
이순신 광장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여수해양공원은 밤에 방문하면 여수의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멜등대,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의 야경을 감상하고, 멋진 뷰를 가진 카페나 여수 낭만 포차 거리에 가서 유명한 돌문어삼합을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여행지의 폭리는 차치하고서라도 거북선대교 다리 밑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선선한 바다 바람과 함께하는 소주 한잔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자라면 한번은.
2. 돌산공원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801-35
돌산공원은 돌산대교와 함께 아름다운 여수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돌산도와 여수를 이어주는 해상 케이블카 정류장도 위치해 있습니다. 여수 포차에서 저녁을 먹고 돌산공원 전망대에서 여수 밤바다 야경을 보면 여수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 돌산대교
돌산대교는 위에서 알려드린 돌산공원 전망대에서 보는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조명이 들어오는 야경이 포인트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3. 오동도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산1-11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점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 여수에서 통영까지 이어져있는 해상공원) 섬이었지만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섬의 모양이 오동나무와 닮고, 오동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고 하여 오동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동백나무로 유명한 섬이 되었습니다.
육로로 연결이 되어있지만 차량으로 이동은 불가능하고, 도보, 자전거 또는 동백열차를 이용해서 입도할 수 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에 가면 예쁜 동백꽃과 함께 오동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수 가볼만한 곳 추천
4. 여수 아쿠아플라넷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61-11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총 300여종 5만 5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벨루가(흰돌고래)를 보유한 곳으로 여수 아쿠아플라넷의 로고의 모델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이칼물범, 홍살귀상어 등 희귀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쿠아리움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5. 여수 스카이타워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박람회길 1
시멘트 사일로를 여수의 멋진 랜드마크로 재창조해낸 건축물입니다. 높이 67미터로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여수의 풍경과 엑스포 박람회장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여수의 풍경을 담아보고자 한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6. 향일암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1
여수의 남쪽 돌산도의 동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나무와 남해의 일출이 절경을 이루어내는 데에서 향일암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해안에 위치한 부산의 용궁사도 아름답지만, 여수의 향일암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해안 사찰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와 접한 사찰답게 향일암은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BTS의 RM이 방문해서 아미들 사이에서 성지가 되었다고 하죠. 직접 가보면 정말 멋집니다. 해안 절벽에 있다보니 가파른 계단과 오르막이 있지만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둘러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만 돌산도 끄트머리에 있어 자동차로 방문하는 편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