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부산 여행지 는 어디?
최근 몇 년 동안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요. 부산에도 예전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해운대, 광안리, 서면과 같은 시내 중심가에서 외국인들이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 는 어디일까요?
바로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아름다운 사찰인 해동 용궁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용궁사는 동양의 아름다움과 절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사찰로, 바다 위에 있는 아름다운 사찰로 부산에서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용궁사는 부산 동부 송정 해안의 끄트머리에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산에 위치한 일반적인 사찰의 모습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부산 여행지 용궁사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용궁사 소개
사실 해동 용궁사는 1970년대에 만들어진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사찰입니다. 하지만, 바다와 절벽이 어우러진 해안에 지어진 사찰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 부산에 방문하는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입니다. 용궁사에 도착하고 입구의 상점들을 지나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12지상입니다. 많은 여행객이 자기 띠에 해당하는 상과 사진을 찍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해안으로 내려가는 문을 통해 들어가게 됩니다. 108 장수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눈에 들어오는 용궁사의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계단에 일렬로 설치된 석등을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용문석교를 건너면 대웅보전을 비롯한 사찰 내의 여러 구조물과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용궁사는 특히 해안의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어, 높은 절벽과 파도를 바라볼 수 있는 경치가 인상적입니다.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서 새해 일출을 보러 수많은 인파가 찾는 곳이죠.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풍경은 매우 아름답고 신비롭습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각에 방문하면 절경을 더욱 즐길 수 있으니 추천해 드립니다.
혹시 외국인이나 부산 방문객에게 추천해 줄 부산 관광지를 찾고 있다면 용궁사를 추천합니다. 최근 용궁사 주변이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 단지로 지정되어 놀이공원, 복합상가, 쇼핑센터 등 방문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송정 해수욕장 – 달맞이 고개 – 해운대 미포로 이어지는 해안 도로나 해변 열차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하루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동부산 여행 코스입니다.
저도 외국인 친구들이 부산에 오면 꼭 데려가는 곳 입니다.
용궁사 가는 법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기장읍, 해동용궁사)
- 대중교통(버스) : 100번, 139번, 181번, 1001번 버스 용궁사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이동
- 입장시간 : 새벽 4시 30분
- 퇴장시간 : 오후 8시
- 입장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