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속의 여행지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 특히 남미를 좋아하는 제가 참 좋아하는 영화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입니다. 오랜만에 폴더 속에 있던 오랜 영화를 보면서, 체게바라와 알베르토의 여정의 배경이 되는 남미의 풍경들이 갑자기 사무치게 그리워졌습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에 나온 그리움을 간직한 남미의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줄거리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2004년작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는 쿠바 혁명가가 되기 전 젊은 체 게바라의 모험을 그린 멋진 이야기입니다. 1952년, 아르헨티나의 의대생이었던 청년 체 게바라는 친구인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오래된 모터사이클로 남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납니다. (영화는 체 게바라와 알베르토 그라나도의 실제 여행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경험합니다.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실정을 목격하고,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빈곤과 부당한 사회 질서에 대한 분노를 키워갑니다. 이 여행은 그들의 세계관과 사회적 의식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며, 결국 체 게바라가 혁명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됩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체 게바라 남미 여행 경로

영화는 남미의 그림 같은 풍경의 영상미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 그들이 방문했던 남미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속 남미 여행지 소개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되는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풍부한 문화 유산과 멋진 건축물, 정열적인 탱고로 유명한 활기찬 대도시입니다. 남미의 파리라고도 불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유럽의 우아함과 라틴 아메리카의 매력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 5월 광장(대통령궁)
  • 라 보카 지구
  • 산 텔모 지구
  • 레콜레타 묘지
  • 팔레르모와 푸에르토 마데로 지구


바릴로체,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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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지방을 지나 안데스 산맥을 넘기 위해 바릴로체를 지나갑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아르헨티나의 호수가 가득한 중심부에 자리한 바릴로체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그림 같은 도시입니다. 남미의 스위스라고도 불립니다. 깨끗한 호수, 눈 덮인 산, 세계적인 수준의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여 전 세계의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호수와 산을 좋아한다면 남미여행 중에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나후엘 후아피 국립공원
  • 안데스 산맥 하이킹
  • 나후엘 후아피 호수
  • 세로 카테드랄



발파라이소,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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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준한 안데스 산맥을 지나 칠레 남부에서 이동중 오토바이가 박살나는 바람에
도보 여행으로 전환하는 체게바라와 알베르토
현지인 차를 타고 발파라이소에 도착합니다.

발파라이소


칠레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다채로운 항구 도시인 발파라이소는 보헤미안 분위기, 활기찬 거리 예술, 그림 같은 언덕 동네로 유명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예술 애호가와 역사 애호가에게 영감을 주는 여행지입니다.

  • 발파라이소의 언덕길
  • 파블로 네루다의 저택
  • 세로 콘셉시온과 세로 알레그레 지역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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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아타카마 사막을 걸어서 여행하다니..

아타카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광활한 아타카마 사막 한가운데 있는 작은 마을로, 지구상에서 가장 숨막히는 풍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 외딴 여행지는 다른 세상의 아름다움과 별 관측 기회를 찾는 모험가와 자연 애호가에게 완벽한 곳입니다.

  • 달의 계곡
  • 타티오 간헐천
  • 레인보우 밸리
  • 살라르 데 아타카마




쿠스코,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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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페루 쿠스코에 입성한 두사람

쿠스코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으로 여겨지는 쿠스코는 페루 안데스 산맥에 자리 잡은 매혹적인 도시입니다. 잉카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페루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엿볼 수 있는 역사가 깃든 곳입니다.

  • 삭사이와만
  • 코리칸차 유적지
  • 산 블라스 지역
  • 산 페드로 시장




마추픽추,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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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에 마추픽추를 마주했던 느낌은 어땠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잉카인들의 잃어버린 도시”라고도 불리는 마추픽추는 페루 안데스 산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고대 잉카의 성채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자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곳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건축물과 숨막히는 산악 경관으로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이키토스,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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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는 유람선을 타고 페루 아마존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아마존

페루의 아마존 열대우림 깊숙이 위치한 이키토스는 도로로 접근할 수 없는 세계 최대의 도시입니다. 번화한 강 항구인 이키토스는 아마존의 광활한 생물 다양성으로 가는 관문으로, 이 지역의 경이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 아마존 투어
  • 아마존 구조 센터(동물보호센터)


영화 속 장면들을 보면서 남미여행을 함께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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